업비트가 이번에 루나클래식 (LUNC, 기존 루나에서 RUNA2.0)을 통해 벌어들인 거래 수수료 수익 95억원을 “투자자 지원에 쓰겠다“며 밝혔습니다.
업비트는 이날 공지를 통해 루나클래식을 유의 종목으로 지정한 시점인 지난 11일 00시부터 거래 종료가 된 20일 12시까지 벌어들인 “루나클래식 거래 수수료“에 대한 활용 방안을 별도 위원회를 통해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기간 내 루나클래식의 거래로 벌어들인 수수료는 239.13025970 비트코인(BTC)로 30일 업비트 종가 기준 약 94억5760만원에 달합니다.
업비트 측은 “루나클래식 가격 하락이 이어지면서 국내외 많은 디지털 자산 투자자가 큰 투자 손실을 봤다“며, “투자 손실에 대한 법적 책임을 떠나서 도의적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함께 사용처와 방식을 논의하겠다“면서 “그전까지 루나클래식 거래로 발생한 수수료를 모두 지갑에 보관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업비트는 해당 지갑의 주소도 공개했습니다. 향후 위원회 결정이 나오는 대로 이와 관련한 추가 공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